'축소된 관객·와해된 시스템'…일상 회복에도 불안한 공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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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된 관객·와해된 시스템'…일상 회복에도 불안한 공연계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언제든 코로나 재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일부 제작사가 거리두기 해제에도 가변석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공연장들은 방역 지침 단계가 격상될 것을 대비해 좌석을 일반석과 가변석으로 구분지어 운영해왔다. 단계가 격상되더라도 가변석만 취소하면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기존 예매를 유지한 채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매 티켓 일괄 취소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제작사가 짊어져야 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거리두기 해제의 상황에서도 일부 공연장들은 가변석 오픈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관된 정책 운영으로 공연계 안정화가 속히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춘수 대표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을 기대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코로나는 또 확산될 수 있다”며 “또다시 공연에 변수가 생겼을 때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해나갈지 관계자들끼리 모여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유행 상황이 오더라도 공연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이어졌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는 “해외의 경우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많이 있었다”며 “우리의 경우 거리두기가 해제돼도 자생적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를 입는 건 창작자나 대형 제작사가 똑같은데 지원책이 제한적인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신동원 대표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코로나 지원정책에서 대형 제작사의 경우 피해를 더 크게 입었음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며 “피해를 입은 제작자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

[원본 링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5046632298744&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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