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왜 공연장만 조이나” 띄어 앉기에 공연계 다시 침울
2021-01-17
지난 11일 개최한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동반자 간 거리두기를 주장했다. 한 칸, 두 칸 등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탁상행정식 조치가 아닌 공연장 특성에 맞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앞서 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도 거리두기 좌석제를 규탄했다.
공연계는 전날 브리핑에서 두 좌석이 아닌 한 좌석 띄어앉기로 지침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대로 유지되자 허탈감을 표출하고 있다. 정 총리는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과 누적된 사회적 피로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단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고 설명했지만 공연계 누적 적자는 왜 들여다보지 않느냐는 한탄이 나온다.
[출처] 국민일보
[원문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401722